원익, GE 반도체용품 독일공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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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제조용품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등록기업인 원익(이용한)은 미국 GE(General Electric)의 반도체용품 독일 현지공장을 인수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원익은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쿼츠웨어 전문 생산기업인 GE쿼츠유럽을 1400만마르크(84억원)에 자산·영업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계약했다. GE쿼츠유럽은 실리콘 웨이퍼 제조 공정시 웨이퍼 손상을 막아주는 보호용기인 쿼츠웨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자산 900만달러, 매출액 2000만달러에 유럽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원익은 유럽법인 설립으로 2000년 3100만달러, 세계 시장점유율 4.4%를 차지했던 석영용기 사업부문이 2001년에는 7300만달러, 시장점유율 10%의 세계3위 기업으로 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익은 유럽법인 설립을 계기로 국내외 사업장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규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해 2005년에는 세계 시장점유율 2위, 2010년에는 세계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세우고 미국 나스닥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익은 1983년 설립돼 1997년에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이며,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판매와 의료기기·산업용소재 및 조명기기 유통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2000년말 부채비율이 43.5%, 매출액은 4백7억원, 순이익은 77억4000만원이다. 2001년에는 매출액 635억원, 순이익은 11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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