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급 불안 우려가 제기된 자동차용 요소 5000톤이 추가 확보됐다.
국내 요소 확보량은 국내기업이 제3국에서 대규모 자동차용 요소 추가 구매 계약을 함으로써 국내 재고와 제3국 수입 계약분을 더해 기존 3.7개월분에서 4.3개월분으로 늘어났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전국 97%의 주유소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되고 있다”며 “범정부적으로 요소수 유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절 주유소에 신속히 재고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료인 요소도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 물량으로 4.3개월분이 확보돼 있으며 기존에 계약한 베트남산 요소 5000톤이 12월 넷째주 안으로 입항하는 등 예정대로 물량이 도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롯데정밀화학이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이 처음 감지된 11월30일 이후 베트남에서 요소 5000톤을 들여오는 새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3국의 요소는 현재 중국산보다 10-20% 높은 가격이지만 국내기업의 도입이 가능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정부는 국내기업들이 제3국에서 요소를 구매할 때 드는 추가 비용을 지원금 형태로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산업부와 환경부는 12월11일-29일 화물차 이용량이 많은 전국 고속도로 및 물류기지 인근 약 50개 주유소를 현장 점검하고 자동차용 요소수 사재기 방지를 위한 판매 물량 제한 및 요소수 가격 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