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앤드림(대표 김민용)이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건설한다.
에코앤드림은 2월20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2차전지 핵심 소재인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코앤드림은 2004년 설립돼 2008년 전구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2014년 청주에서 전구체 5000톤 생산을 시작하며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 후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독자기술로 입자가 작고 균일한 소입경 전구체와 독특한 모양으로 제어된 특수 대입자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의 양극활물질을 제조해 최신 트렌드를 따른 맞춤형 전구체를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만금에는 앞으로 1800여억원을 투자해 하이니켈 전구체 생산능력 3만톤 공장을 건설하고 2025년 2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당초 2만톤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생산능력을 확대한 것으로 파악되며 2030년까지 추가 증설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강임준 군산 시장은 “군산이 글로벌 2차전지 밸류체인의 핵심 사업장이 되도록 인프라 구축과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