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수출량 17만톤대로 3% 증가 … 중국수출 비중 22% 불과
PS(Polystyrene)는 수출국 다변화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GPPS(General Purpose PS) 수출량은 2022년 중국에 대한 수출량이 5만3553톤으로 전년대비 30.0% 급감하며 전체 수출량 역시 16만6485톤으로 13.2% 줄었으나 2023년에는 중국 수출 감소가 계속되는 가운데 튀르키예(터키)와 일본, 말레이지아 수출이 급증하며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된다.
2023년 전체 수출량은 17만1539톤으로 3.0% 증가하며 2020년 수준을 되찾았다.
1위 중국 수출이 3만7773톤으로 29.5% 급감하고 3위 베트남과 4위 멕시코 수출도 각각 1만7660톤으로 11.0%, 1만61톤으로 27.7% 감소한 가운데 튀르키예 수출이 2만3918톤으로 130.6% 급증하며 2위로 부상했고 일본 역시 7790톤으로 197.3%, 말레이지아는 6115톤으로 1380.8% 폭증한 영향으로 파악된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18년 35.3%, 2019년 34.5%, 2020년 41.1% 수준이었고, 특히 2020년에는 전체 수출량이 17만5905톤으로 18.9% 급증한 가운데 7만2301톤으로 41.7% 급증한 중국 수출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후 2021년에도 전체 수출량 19만1759톤에 중국 수출은 7만6485톤으로 비중 39.9%를 유지했으나 2022년 5만3553톤으로 25.9% 급감하며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2.2%로 급락했고 2023년에는 중국 외 국가에 대한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중국 수출 비중은 22.0%로 급락했다.
HIPS(High Impact PS)는 2023년 전체 수출량이 28만4974톤으로 4.2% 감소했다.
중국 수출량이 8만5549톤으로 19.7% 급감한 영향이 크나 미국 수출이 2만1600톤으로 20.6%, 튀르키예 수출은 1만6850톤으로 19.7%, 일본 수출은 8130톤으로 69.8%, 벨기에 역시 6091톤으로 92.4% 급증하며 수출량 감소 폭을 제한했다.
중국 수출 비중은 2020년 41.1%, 2021년 35.7%, 2022년 35.8%에서 2023년 30.0%로 급락해 HIPS 역시 수출국 다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일본은 PS 뿐만 아니라 국내 대부분 범용수지 수출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낮출 주요 수출국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PP(Polypropylene)는 전체 수출량이 2020년 176만7085톤에서 2021년 20만톤대, 2022년 19만톤대로 급증한 후 2023년 179만8511톤으로 202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중국 수출량은 2020년 74만3812톤에서 2023년 47만8143톤으로 35.7% 급감했고 수출 비중 역시 2020년 42.1%, 2021년 34.4%, 2022년 31.6%, 2023년 26.6%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본 수출은 2020년 1만9714톤에서 2021년 3만2676톤으로 급증했고 2022년 4만9773톤으로 5만톤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다만, 2023년에는 3만7272톤으로 감소했다. (강윤화 책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