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는 요소 생산능력 증가에 따라 국내 공급망 안정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인디아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6개의 신규 건설과 2개의 증설 프로젝트를 통해 요소 생산능력을 연간 928만톤 추가하며 글로벌 증가량의 약 1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Nivedita Roy 글로벌데이터 석유·가스 전문가는 “요소는 주로 농업용 비료로 사용하거나 플래스틱 생산 등에 산업적으로 적용된다”며 “인디아 농업·플래스틱 산업의 성장세가 인디아 요소 생산능력 증가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식 발표된 4개의 프로젝트 가운데 인디아 릴라이언스(Reliance Industries)는 Jamnagar 소재 260만톤 플랜트를 2026년, Matix Fertilizers & Chemicals는 Panagarh 소재 146만톤 플랜트를 2028년부터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2024년 3월 글로벌 최대 요소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규제로 되풀이된 요소 대란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국내 요소 생산기업에게 5조원대 공급망 안정 기금을 통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요소는 생산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지 않으나 경제성이 낮아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며 자동차용 요소는 중국 의존도가 90%에 달한다.
일본은 한국과 산업 구조가 유사하나 상당량의 요소를 자국에서 생산해 중국발 수급 파동에 따른 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