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R마이크로코리아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핵심 소재 공장을 건설한다.
JSR마이크로코리아는 일본 반도체 소재 생산기업 JSR의 기술과 자본이 투입된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2003년 오창에 설립됐으며 2024년 8월29일 충청북도, 청주시와 오창 외국인투자지역에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JSR마이크로코리아는 2000평방미터 부지에 2026년까지 3년간 반도체용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공장 투자를 진행한다.
충청북도는 앞서 2024년 4월 김명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대표단이 일본 본사를 찾아 직접 투자를 요청하는 등 유치활동을 펼친 바 있다.
JSR이 투자하는 EUV용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에 회로 패턴을 형성하도록 도포하는 화학물질이며, 특히 EUV용 무기 포토레지스트인 금속산화물레지스트(MOR)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어 충청북도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