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표 성회용)이 울산 시안화나트륨(Sodium Cyanide: 청화소다) 공장 증설을 본격화한다.
태광산업은 현재 6만6000톤 수준인 시안화나트륨 생산능력을 2027년 1월까지 13만2000톤으로 2배 확대하기 위해 울산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9월19일 울산시와 시안화나트륨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며 약 1500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안화나트륨은 금·은 선광이나 전기 도금, 농약, 의약품 제조의 원료로 쓰이는 순백색의 정밀화학물질이다.
협약에 따라 태광산업은 2026년까지 미포국가산업단지 기존 사업장 부지 내 시안화나트륨 공장을 증설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시와 협력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증설 투자의 성공적인 추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태광산업은 1997년 AN(Acrylonitrile) 사업에 진출하며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로 시안화나트륨 생산을 시작했으며 생산능력은 초기 2만1000톤에서 증설을 거쳐 2009년 이후 현재 6만6000톤으로 확대됐다.
공장 증설과 함께 직접 원료 생산기술도 도입하며 세계 상위 3번째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태광산업의 투자는 국내 정밀화학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는 투자 유치로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