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ence가 중국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접착제 수요 공략을 위해 현지생산을 확대한다.
artience는 중국의 열탕·레토르트 대응 기능성 포장재 니즈에 주목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로 말레이지아에서 생산한 접착제를 수입하는 방식으로 화난(Huanan) 지역 수요에 대응했으나 앞으로 현지공급 비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성 그라비아잉크 생산에 주력하던 광둥성 Jiangmen Toyo Ink의 설비를 개수해 폴리에스터(Polyester)계 라미네이트 접착제도 생산할 방침이다.
Jiangmen Toyo Ink는 2010년대 후반 조성된 주시(Zhuxi) 신소재 집적단지로 이전하면서 자동화 설비를 다수 도입한 스마트 팩트리로 2021년 10월 재가동했다. 그라비아잉크 생산능력은 이전하기 전보다 2배로 확대했으며 원료 수지를 기점으로 하는 일관 개발·생산 능력도 크게 확충한 바 있다.
Jiangmen Toyo Ink는 이미 라미네이트 접착제 시험생산을 마무리했으며 빠르면 2024년 9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artience는 신규 생산기능 확보를 통해 접착제·잉크 셋트 공급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포장재용으로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터계 접착제를 사용하며 과자·면류에는 OPP(Biaxially Oriented Polypropylene) 필름과 CPP(Cast PP) 필름 구성 등으로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artience는 일반용도를 타깃으로 라미네이트 접착제 공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술력을 살린 열탕·레토르트 대응 기능성 포장재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레토르트 파우치용 등을 타깃으로 공급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성 포장재 보급률은 식습관 변화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데 중국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1인분 레토르트 포장재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12월 기준 6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전체의 19.8%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중위연령 역시 38세를 웃돌아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한편, 말레이지아 법인 Toyochem Specialty Chemical(TSC)은 2023년 100% 증설을 완료했다. 다만, 이후에도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수요 증가에 대응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내용물을 충진하지 않는 포장재를 수출하는 사업도 성행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3년 동안 공급망이 변화했고 선도기업의 정책까지 영향을 미쳐 인디아 등이 연포장재 수출 센터로 대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TSC 역시 시장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여유 생산능력을 활용해 대폭적인 코스트다운과 공급 안정성 향상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중국 내수에 대응하는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