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원철)의 자회사 아이에스씨(ISC)가 손자회사 아이티엠티시(ITMTC)를 흡수합병한다. 
SKC에 따르면,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기업 ISC는 지분 100%를 보유한 반도체 전자 부품 생산기업 ITMTC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ITMTC는 ISC의 소켓 제조 부문을 2021년 3월 분할해 설립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이며 합병이 완료되면 ISC가 존속기업으로 남고 ITMTC는 소멸한다.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되므로 합병 후 ISC의 최대주주 변경은 없다.
ISC는 SKC가 2023년 인수한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기업으로 반도체 칩세트의 전기적 특성 검사에 사용하는 테스트용 소켓이 주력이다.
테스트용 소켓은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 소모품이며 주요 반도체 생산기업들이 칩세트 성능 향상을 위해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나서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SKC는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일원화된 관리에 따른 경영 효율화 및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