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직접전력구매계약(PPA) 사업을 확대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은 세아베스틸과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위한 PPA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20년 동안 세아베스틸에게 태양광발전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 소비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이행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조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아베스틸은 2024년 2만6967MWh의 재생에너지 전력을 확보했으며 한화큐셀과 계약을 통해 1만6425MWh를 추가 확보하게 돼 연간 총 4만3392MWh 상당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게 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사업을 활용해 독일, 일본에서 직접 PPA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삼성디스플레이와도 11.7GWh의 PPA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25년까지 누적 100MW의 PPA 계약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태양광 모듈 제조 △인버터 공급 △발전소 건설 △금융 조달 △전력 중개 등 모든 주기를 아우르는 토탈 에너지 공급기업으로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국내기업의 RE100 실현과 탄소중립 이행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협력해 무탄소 전원 확대와 국가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