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아르헨티나와 핵심광물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아르헨티나 경제부와 7월31일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월3일 밝혔다. 한국과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원 분야에서 체결한 첫번째 공식 협력 문서이다.

양국은 ①핵심광물 관련 정책・규정・투자제도 정보 교환 ②한・아르헨티나 및 제3국 내 리튬 공급망 탐사・채굴・가공 등 전반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 촉진 ③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 확대 ④국장급 핫라인 개설에 합의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 구리 등 국내 첨단산업과 연계성이 높은 핵심광물이 풍부하고 광종 다변화 잠재력이 큰 국가이다. 포스코홀딩스도 진출해 리튬 생산・가공 프로젝트 살 데 오로(Sal de Oro: 황금소금)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개별기업 중심의 프로젝트 협력에서 나아가 정부간 공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핵심광물 구매와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루이스 안드레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 면담을 통해 아르헨티나 정부의 신속한 인허가 절차 운영과 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 광물 협력을 구리 등 신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신규 광산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아르헨티나산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도록 협력을 확대하고 아르헨티나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잠재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자원 수급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