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메탄올 3기증설 구체화 연간 85만톤 증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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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능력 205만톤으로 세계 최대규모세계적인 메탄올 공급부족을 배경으로 사우디의 메탄올 제3기 증설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SABIC(사우디산업공사)은 일본의 三菱Gas 化學 등 일본기업연합과의 합작기업인 사우디메탄올이 계획하고 있는 연산 85만톤규모 증설계획을 승인, 일본측 기업들이 사업검토를 위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다. 사우디측은 95년초에 착공, 96년 완공을 목표로 향후 메탄올의 거래·원료가스 가격의 평가·건설자금 등 일본측과 세세한 검토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계획이 실현되면 사우디메탄올은 현재의 생산능력 120만톤에서 205만톤으로 확대돼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탄올 수요는 MTBE 시장의 확대에 따라 연평균 6∼7%의 고성장을 하고 있고, 수급이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가격은 급등해 미국 걸프 FOB가격은 11월부터 갤론당 1.50달러, 12월이후 1.55 달러(톤당 560달러)에 달하고 있다. 한편, 공급은 94년들어 三菱Gas化學과 三菱商事가 베네쥬엘라에서 73만톤을 신증설했으나 왕성한 수요에 맞추지 못하고 있다. 또 미국의 메타넥스사가 압도적으로 시장을 확보하는 등 독점화가 진행되고 있고, 수요처 다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금까지 사우디에서는 풍부한 천연가스를 토대로 메탄올 증설계획이 진전돼 83년에 사우디메탄올의 제1기 증설로 64만톤을 생산하게 되었고, 91년말에 제2기 증설로 63만톤이 가동, 합계 12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화학저널 199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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