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가격 상승세 “멈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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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말 합성수지가격이 전반적으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PVC도 94년10월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PVC는 중간원료인 VCM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PVC 국제가격이 정체됨에 따라 국내가격도 94년10월 이후 79만원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내수가격과 수출가격의 차이로 인해 내수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던 PVC는 8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현재 내수가격이 정체되어 있는 것은 국내 플래스틱가공기업들이 계속되는 원가부담으로 부도가 속출하고 생산을 감축하는 등 추가적인 가격상승이 단행될 경우 플래스틱가공산업이 위축될 것을 우려, 럭키·한화종합화학 등 국내 생산기업들이 가격을 더이상 인상하지 않기로 확정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 국내 PVC 가격동향(1994) | <화학저널 199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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