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CC "트러블" 여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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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석유화학의 대산 NCC공장 트러블 여파가 점차 표면화될 조짐이다. 특히 95년 NCC 정기보수계획이 4월과 5월 집중된데다 당초 Skip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던 현대석유화학마저 이번 사고로 임시보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등 상반기 단기성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석유화학의 이번 사고는 그동안 문제가 되어왔던 열교환기부분이 또다시 트러블을 일으킨 것으로 사고발생일인 3월17일 누출을 막는 응급복구작업을 시작해 5일뒤인 21일에야 재가동에 들어가는 등 계열공장 가동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유도품공장 가운데 안정적으로 원료공급이 확보된 EO·EG와 PP공장을 제외한 전부문의 계열공장이 이번 NCC공장 트러블에 따라 전면 가동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현대석유화학은 문제가된 NCC 열교환기의 완벽한 보수를 위해 4월말 또는 5월초 한차례 임시보수를 통한 마무리작업을 완료할 방침으로 있어 정기보수가 집중된 이 기간동안 5일정도 공장가동중단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95년 정기보수계획이 없는 한화종합화학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4월과 5월 집중적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돼 이 기간동안은 그 어느해보다 단기성 공급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특히 95년 들어서면서 주춤거렸던 유도품가격이 최근 HDPE 동남아 가격기준 톤당 1000달러(95년2월 930달러)를 넘어서는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점차 상승폭이 커져가는 과정에서 이같은 단기간 집중적인 공급부족사태가 초래될 것으로 알려져 94년 하반기 시장가열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폴리올레핀을 제외한 NCC 정기보수일정을 보면, 유공이 5월1일부터 31일 까지 31일간, 대림산업이 5월14일부터 6월 20일까지 40일간, 94년 Skip에 들어갔던 삼성종합화학이 3월1일부터 4월15일까지 45일간의 계획으로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LG석유화학이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30일간, 대한유화가 4월22일부터 5월27일까지 35일간, 호남석유화학이 10월11일부터 11월14일까지 35일간 가동중단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1995/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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