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아닐린시장 수급 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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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닐린시장이 타이트한 수급상황속에 가격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 아닐린 생산기업들의 신증설이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대의 아닐린 생산기업인 Rubicon이 신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장가동 초기인 지난 78년에 연산 6000만 파운드의 생산능력을 보유했던 이 기업은 95년 현재 4억파운드 생산능력으로 미국 아닐린 생산량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94년에는 Dupont이 1억파운드의 신증설을 발표하기도 했던 미국 아닐린시장은 호황에 따라 생산기업들의 신증설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아닐린의 타이트한 수급상황은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미국은 지난 93년에 총 2400 만파운드의 아닐린을 수출했으며, 미국의 94년 총생산량은 11억2000만파운드에 이르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유럽시장은 세계 최대 생산기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시장에서의 수요 증가로 인해 93년 한해만 해도 1억2100만파운드를 수입했다. 이같은 세계 아닐린시장의 수급타이트를 해소할 국가로 러시아가 손꼽히고 있으며 러시아는 현재 2억 5000만파운드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장의 풀가동이 가능할 경우 세계 아닐린시장의 수급밸런스에 커다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학저널 199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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