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유화학 진출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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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한국과 상호보완적인 교역상대국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수요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 무역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은 인구 8000만에 달하는 시장규모와 연평균 5-7%대의 고속 성장이 진행되고 있어 산업화 단계에서 요구되는 각종 기계 및 플랜트류, 섬유봉제 원부자재, 철강제품, 석유화학제품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다. 또 2001년 12월10일 미국-베트남 간 무역협정 발효로 본격적인 개방·개혁을 추진하기 시작한 이후 외국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관련 설비재, 원부자재 수입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기존 정부주도의 산업 중심에서 민간주도로 시장도 변화되고 있다. 석유제품은 1999년 10억5400만달러의 수입을 기록한 데 이어 2000년 20억5800만달러로 무려 95.3%까지 증가하다가 2001년 18억2800만달러로 줄어든 이후 다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제품은 1999년 4억8500만달러, 2000년 3억700만달러, 2001년 3억6100만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플래스틱 원료는 1999년 3억4600만달러에서 2000년 4억8000만달러, 2001년 4억9500만달러를 수입했으며, 합성섬유 수입은 2001년 2억6500만달러까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의약품, 살충제와 원료도 2000년을 기점으로 다소 줄어들었으나 일정하게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섬유·직물제품과 신발류 등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제품, 원유, 수산물, 쌀, 고무 등 천연자원과 농수산물이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표, 그래프: | 베트남의 수입현황 | <Chemical Daily News 2003/0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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