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조직개편 통해 혁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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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총체적인 조직 및 지배구조 개편작업을 통해 연초부터 재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조직개편 바람은 구본무 회장이 마케팅?연구개발?사업모델 등 각 부문에서 차별화 전략을 강조하고 나선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는 2002년 말 DDM(디지털 디스플레이&미디어), DA(디지털 어플라이언스), 정보통신 등 3개 사업본부 체제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DDM 사업본부에 해외영업조직 및 판매법인을 통괄하는 해외마케팅 담당을 신설했고 정보통신 사업본부에서도 이동단말 및 시스템 해외영업 조직을 해외마케팅 담당으로 통합했다. LG화학도 <혁신역량>과 <글로벌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LG화학기술원은 신소재 연구소, 공정기술센터, 분석센터를 합쳐 유기·고분자 합성 등 핵심기반기술 연구와 함께 생명공학 등 미래사업을 발굴하는 CRD(Corporate R&D) 연구소를 신설했다. 또 <상하이무역법인장>을 <상하이무역법인장 겸 중국지역담당>으로 확대·개편해 광저우?베이징 지사 및 홍콩 법인까지 담당토록 하는 등 중국에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LG건설은 최근 건설 부문과 엔지니어링 부문으로 나뉘어 있던 회사 조직을 완전히 통합하는 형태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한편, 1월29일 LG의 화학?전자 부문 지주회사인 LGCI와 LGEI는 합병주총을 열어 3월1일 LG 출범을 공식 승인한다. 통합지주회사인 LG는 그룹 구조조정 본부를 흡수해 모든 계열사의 사업?재무?인사?홍보업무를 효과적으로 총괄·지휘하게 된다. LG투자증권은 고객 지향적인 영업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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