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Rhodia 질산 20만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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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핵심소재 전문기업인 휴켐스(대표 이종석)가 프랑스의 세계적 화학기업인 Rhodia Polyamide(대표 Vincent KAMEL)와 250억원 상당의 질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휴켐스는 Rhodia Polyamide의 온산공장에 2003년부터 2년 동안 20만톤 이상의 질산을 공급하게 되며 Rhodia Polyamide는 질산을 원료로 나일론수지의 원료인 아디픽산을 생산할 계획이다. 휴켐스는 현재 가동중인 질산공장 외에 2003년 상반기 중 연간 생산량 40만톤 규모의 질산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70만톤의 질산을 생산할 수 있게 돼 국내 질산 생산량의 80%를 담당하게 된다. 질산은 폴리우레탄과 고급섬유용 소재 등 정밀화학제품의 기본 원료로 국가의 산업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제품이며, 휴켐스는 2003년 질산을 통해서만 41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RhodiaPolyamide는 타이완과 중국의 컴파운딩 공장과 더불어 효성의 EP 사업부문을 인수한데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큰 AdipicAcid 플랜트가 위치한 온산에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새로운 EP 플랜트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약 200억원을 투자한 온산 플랜트는 기존 안양공장에 비해 생산능력이 20% 이상 크고, 최상의 기술을 갖추고 있는 초현대적 공장으로 온산 플랜트가 준공되면 일본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RhodiaPolyamide는 온산공장의 Polyamide의 원료 Adipic Acid 생산능력도 2002년 말부터 현재의 2배인 13만톤으로 늘리는 등 점차 한국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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