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유리섬유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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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용 유리단섬유 시장이 호황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의 고급화 추세로 인해 유리단섬유가 채택됨으로써 97년까지 연평균 20%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유리단섬유 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자동차의 천정재 장착을 시초로 86년부터 자동차에 사용되기 시작한 유리단섬유는 그동안 끊임없는 신소재 개발노력에 따라 현재는 전체 유리단섬유 시장의 5%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용 유리단섬유는 80년대말까지 대우자동차의 전차종에만 채택되었으나 90년이후 기아자동차 및 현대자동차에도 부착되면서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리단섬유의 물성향상과 경량화가 어느정도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향후 4∼5년간 자동차용 유리단섬유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한국유리와 금강 등에서 자동차용 유리단섬유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강도·성형조건·금형성형시 물성조건 등이 뛰어난 한국유리가 전체시장의 95% 가량을 점유하고 있고, 금강이 나머지 5%정도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4년기준 국내 유리단섬유 내수는 한국유리가 한국데밍산업, 삼우기업, 동양이화기업, 무등기업 등에 총 1500톤을 공급하고, 금강이 삼우기업에 80여톤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나 총 1580톤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 내장재용 유리섬유는 크게 천정재용, 후드용, 엔진덮개용으로 나눌 수 있으며 천정재용과 후드용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정재용 유리섬유는 차량 1대당 평균 2Kg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후드용 유리섬유는 차량 1대당 평균 1.7Kg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엔진의 열차단용 유리섬유가 베스타 등의 트럭에 소량 사용되고 있으나 그 양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리단섬유 가격은 Kg당 1200∼1300 원선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학저널 1995/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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