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03년 매출 5조574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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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5조4331억원 달성 … ABS·2차전지 주력으로 영업이익 48% 증대 LG화학이 2003년 매출액 5조5748억원, 영업이익 6086억원을 목표로 잡았다.매출액은 2002년의 5조4331억원에 비해 3%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2002년 5167억원보다 18% 늘어난 것이다. 또 2003년 총 투자규모를 2002년 3326억원에 비해 74% 늘어난 5783억원으로 정했으며, 이 중 2차전지와 편광판 증설 등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신규 및 증설 투자가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전망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는 2002년의 1340억원에 비해 16% 증가한 154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3년 직수출 목표를 2002년의 12억9000만달러보다 16% 증가한 15억달러로 정하고 수출 전략 품목인 ABS수지, 인조대리석, 2차전지 등의 수출 비중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한편, LG화학의 실적공시에 따르면, 2002년에는 매출액 5조4331억원, 영업이익 5167억원, 경상이익 479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매출액은 2001년보다 15%, 영업이익은 38%, 경상이익은 93%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석유화학, 산업재, 정보전자소재 등 3개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2002년 매출 및 이익이 대폭 증가했으며, 특히 미래 승부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 첫 흑자를 실현한 것으로 분석된다. LG화학은 2003년 유가 불안 및 원재료 단가 상승, 건설·부동산 경기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주력 제품인 창호재와 ABS수지, 2차전지 등의 지속적 성장과 고기능·고부가가치 산업재 매출증대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의 신장세가 예상되고 있어 수익성 위주의 내실경영과 1등 사업역량의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3/0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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