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한생명 인수하려 지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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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부의 영업권 계상으로 부채비율 낮춰 … 지배권 굳히기 한화그룹이 대한생명 인수자격을 얻은 직후인 2002년 말 계열사간 지분을 대거 재정리하고 김승연 한화 회장과 친인척이 주력 계열사인 ㈜한화와 대한생명 최대주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과정에서 한화그룹은 계열사 간 지분 취득을 통해 <부의 영업권>이라는 장부상 자산을 계상해 대한생명 인수자격으로 거론됐던 부채비율 200% 이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가 대한생명 인수라는 목적을 달성한 뒤 서둘러 지분변동 기록과 부의 영업권 계상 흔적을 지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이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한화가 대한생명 인수를 마무리지은 직후인 2002년 말 한화유통이 보유하고 있던 한화 지분을 437만여 주 매각하고 김승연 회장과 친인척이 이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김승연 회장과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001년 말 6.30%에서 15.51%로 대폭 높아져 주력 계열사인 ㈜한화와 ㈜한화가 인수한 대한생명 지배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앞서 한화그룹은 2000년과 2001년에 걸쳐 계열사 간 지분변동을 통해 모두 8097억원에 달하는 부의 영업권을 계상해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한화는 계열 3사 주식 순환매입과 회계처리가 당시 불명확했던 지분법 회계기준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해석상 문제일 뿐 대한생명 인수를 겨냥해 의도적으로 부채비율을 낮추기 위한 분식회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Chemical Journal 2003/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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