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오켐, 친환경 액상 난연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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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이상 견디는 무기인계 난연제 … 일반도료 등에 쉽게 혼합 티오켐이 전북대와 공동으로 2년여에 걸쳐 섭씨 1000도 이상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친환경적 액상 난연제를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다.티오켐이 개발한 난연제는 입자크기가 10-20㎚인 나노소재 중 암석의 주성분인 실리카(SiO2)와 알루미나(Al2O3), 티타니아(TiO2) 등 무기재료를 원료로 사용해 제조했으며, 실험결과 섭씨 1400도에서도 불에 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인계 난연제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종이, 헝겊, 플래스틱 및 목재 등 연소성 재질에 강한 결합력을 발휘해 높은 내열성 및 내흡수성을 지니면서 연소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 액상 형태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페인트, 수지, 도료 및 안료 등에 첨가해 난연 특성을 가지는 최종 제품의 중간체로 사용 가능하며,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일반도료와 혼합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티오켐 관계자는 "유기·무기 혼용 복합재료로써 플래스틱과 세라믹의 장점만을 살린 신소재로 개발했으며, 인산염과 Metal 성분 수용액의 가열-탈수-축합-가교반응에 의한 P-O-P 구조 및 P-O-M-O-P 고분자형 구조를 형성해 각종 재질에 강한 결합력을 발휘한다"며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열성과 내흡수성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non-할로겐, 비안티몬계로 무독성이고 연소 시 유해가스 및 부식성 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소각 시에도 다이옥신, 퓨란 등 2차 오염이 없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할로겐계 난연제의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는 브롬계 난연제 사용도 금지하는 한편, 친환경 제품에 각각 환경인증 마크를 부여토록 규제하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할로겐계 난연제가 1998년 기준으로 90% 정도 차지했으나 아직까지 현실적으로 대체 가능한 국산 제품은 없었다. 2000년 유·무기 나노소재 전문 벤처기업으로 설립된 티오켐은 월 100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전주 공단 내에 완공하고 액상 난연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기존 난연제와의 비교 | <Chemical Journal 2003/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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