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합성고무 가격상승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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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협회, SBR 가격 1년 사이 36% 상승 … 자동차 내수도 부진 세계 4위 타이어 생산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내 타이어 메이커들이 국제유가 및 환율 상승에 원자재인 합성고무 가격상승까지 겹쳐 3중고를 겪고 있다.1-2월 자동차 판매부진으로 내수 경기가 심상치 않은 상태에서 천연고무 가격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에 따르면, 2002년 초 톤당 470달러 선에 불과했던 천연고무 가격이 2003년 3월 현재 톤당 950달러로 2배 이상 껑충 뛰어오른 데 이어 5월 통관예정 가격이 1000달러를 웃돌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톤당 1200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천연고무의 주 생산국인 타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3국이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결성하고 생산량의 4%, 수출은 10%를 각각 감축하고 있는 것도 가격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합성고무인 SBR(Styrene Butadiene Rubber)도 고유가의 영향으로 기초소재인 나프타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3월 현재 톤당 1030달러로 2002년 초 톤당 760달러보다 36% 상승하면서 수급불안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천연고무, 합성고무를 비롯해 카본블랙(Carbon Black), 타이어코드 등 원?부자재가 모두 석유화학제품인 타이어로서는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급등에 더해 원자재 가격까지 급등세를 보이면서 경영수지 악화로 전전긍긍하고 있으며, 원가 및 비용 축소 등 비상 경영체제를 가동한 상태이다. 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2003년 들어 내수 침체조짐에 환율 급등, 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상승의 악재가 겹치면서 관련기업들이 내수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수출에 주력하는 등 원가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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