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Sumitomo 합병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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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계획 전면철회 결정 … 합병 후 지분비율과 시너지효과 잡음 Mitsui Chemicals과 Sumitomo Chemical의 합병이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Mitsui와 Sumitomo는 2003년 10월로 예정돼 있던 합병을 전면 백지화한다고 3월31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합병계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Mitsui Chemicals과 Sumitomo Chemical은 2000년 10월 전체 통합을 발표했으며, 합병을 통해 Mitsubishi Chemical을 제치고 일본 최대, 세계 6위의 화학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시장에서는 합병 후 지분비율 협상에서 발생한 마찰이 합병철회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양사 모두 해외사업 부문 성장으로 국제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점 역시 합병 철회의 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각사가 독자적인 생존능력을 갖춰진 이상 합병의 필요성이 없어졌다는 관측이다. Mitsui와 Sumitomo의 통합은 세계 주요 화학기업들이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따른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특히, 일본의 거대 그룹 간 통합이란 점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두 기업의 주력사업은 석유화학이지만 전문 분야에서는 차이가 있다. Sumitomo는 농약, 의약품 등에 강하고 Mitsui는 정보?전자소재 등 기능성 화학제품 사업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 왔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두 기업의 통합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여왔다. 그러나 협상과정에서 2만9000명으로 늘어나는 종업원 감축과 중복사업 및 연구개발 부문에 대한 과감한 통합을 놓고 의견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Journal 2003/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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