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과 나프타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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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4분기 이후 줄곧 190달러선을 유지해왔던 나프타가격이 2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미 예측된 일이기는 하나, 가뜩이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현 상태에서, 원료가격 상승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줄 것이 틀림없을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의 레바논 헤즈블라 기지 폭격이 이스라엘·시리아 간의 전쟁으로 발전될 지는 단정키 어렵겠으나, 양국의 군사력 및 아랍권의 분열상, 걸프전의 후유증 등으로 전면적인 중동전으로 확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면서 OPEC를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배럴당 18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원유가격을 21달러로 3달러 정도의 인상을 시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국제 원유가 상승은 필연적이 아닌가 하는 우려는 된다. <화학저널 1992/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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