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O필름 가격인상으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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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ura가 앞장서 단행 … 전쟁 장기화되면 원유?나프타 상승 우려 일본 PO(Polyolefin) 생산기업들이 채산성 개선 움직임을 본격화시키면서 PE(Polyethylene) 시장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필름 생산기업인 Okura Industrial이 필름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PO 생산기업들은 원료 나프타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필름 등 가공 메이커와의 가격인상협상을 진행중이며 막바지 협상이 한창이다. Okura Industrial이 가격인상을 단행함으로써 다른 필름가공 메이커들도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PE 시장에서는 가공제품 수입압력이 거세짐에 따라 경쟁기업들이 원료 Resin 가격을 인상하는데 대한 저항감이 강했으나, 이례적으로 나프타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필름을 비롯한 하류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PO 시장에서는 ㎘당 2만5000엔에 대응한 원료가격의 채산성 시정 움직임이 2003년 2월 이후 본격화돼 원료 PP(Propylene) 가격인상도 결정된 상태이다. 그러나 PE는 일본 국내수뇨 신장세가 둔화되고, 가공제품 수입이 급증해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2003년 1/4분기 평균 2만7000엔 전후로 예상되는 나프타 가격이 PE 메이커의 실적을 급속히 악화시키고 있어 채산성 개선을 위한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Mitsui Sumitomo Polyolefin, Japan Polychem 등 대형 PE 메이커들은 원료가격을 인상하는 방향으로 가공메이커와의 협상을 거의 마무리지었는데, 최대 초점은 필름 등 가공제품 가격을 어떻게 조정해 나가는가 하는 점이 초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Inflation?Film 최대 메이커인 Okura Industrial이 가공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상승폭은 비닐쇼핑백, 쓰레기봉투 등의 포장재료 및 原反필름이 kg당 20엔 정도이며, 2차 가공제품이 10%이다. 기본적으로 원료수지의 가격인상을 중심으로 한 코스트 상승분을 가동제품 가격에 전가할 방침이며, 4월10일 수주분부터 실시할 것을 목표로 수요처와 협상에 나서고 있다. PE필름 시장은 범용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을 비롯한 저가 수입품과의 경쟁으로 하락기조가 계속되고 있으며, 원료수지 코스트 상승이 겹쳐 자구노력에 의한 코스트 흡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Okura Industrial이 가격인상을 단행함으로써 다른 필름가공 메이커들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필름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쳐온 수입제품은 최근 들어 원료가격 상승 등 코스트 상승에 따라 앞으로 판매전략이 주목되고 있다. 또 원료수지에서 가공제품 분야로 코스트 전가 움직임이 파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PE 각사가 채산성 시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라크 개전으로 나프타 시장은 한때 하락했으나 전쟁이 장기화되면 원유?나프타 가격상승에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는 견해도 있어 원료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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