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국내기업 31.1% 피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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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회의소, 국내기업 대응책 없이 관망 … 국가위기관리시스템 필요 사스(SARS)로 인해 국내기업의 31.1%가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중심기업의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가 5월 2-6일 서울지역 제조기업 17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스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 전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151개 기업 중 31.1%가 현재 사스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피해가 심각하다고 한 기업은 5.3%로 나타났다. 수출 중심기업은 45.6%가 피해가 있다고 응답해 23.5%를 기록한 내수중심기업보다 피해 정도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가 있다고 밝힌 국내기업 중 어느 부문의 피해가 있느냐는 질문에 49.0%가 수출감소를 꼽았으며, 해외법인 피해와 내수침체가 각각 18.2%, 인력부족은 7.3%로 응답했다. 수출감소 지역은 중국이 50.0%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 19.4%, 동남아 16.7%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국내 기업들이 사스 영향에 별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으로, 설문조사 대상기업의 76.0%가 별다른 대응책 없이 관망중이며, 이미 마련돼 있다는 곳은 3.3%, 마련중인 곳은 20.7%로 나타났다. 현재 피해가 있는 곳도 전체의 60.9%가 대응책 없이 관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응책으로는 사스 위험지역의 생산시설 운영축소가 13.2%로 가장 많았고, 수출시장 다각화 및 비용절감 전략이 각각 10.5%로 뒤를 이었다. 기타 대응책으로는 출장연기, 해외 출장자 및 파견자 귀국 조치 등을 꼽았다. 상공회의소는 국가경제 차원에서 대내외의 갑작스런 불안요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위기관리 시스템이 적절히 가동될 수 있어야 하며, 동시에 사스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및 내수 확대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표, 그래프: | 사스로 인한 피해정도 | 사스대응책 여부 | <Chemical Journal 2003/05/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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