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henol 체인 수급 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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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까지 계속 정기보수 이어져 … Acetone도 유도제품 호조상태 일본에서 Phenol 체인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PC(Polycarbonate)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까지 정기보수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 특히, 수요신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증설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중장기적으로도 체인 전체의 수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병산되는 Acetone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 2003년 2월 일본의 PC 출하량은 과거 최대수준인 3만6000톤으로 집계됐다. 2000년 하반기에 일시적으로 침체됐으나 2001년부터 회복세로 돌아서 세계적으로도 연평균 10%를 넘는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료인 Phenol, 중간원료인 BPA(Bisphenol-A) 모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01년 9만4000톤에 불과했던 중국의 BPA 수입량은 2002년 12만7000톤으로 확대됐고, 2003년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아시아 수요증가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일본에서는 Mitsui Chemicals(三井化學)가 Osaka 플랜트, Mitsubishi Chemical(三菱化學)이 Kashima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이고, Nippon Steel Chemical(新日鐵化學)까지 포함해 앞으로 7월까지 연이어 정기보수에 들어간다. Mitsubishi Chemical은 정기보수를 활용해 7만톤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본격 가동은 8월 중순으로 예상돼 수급완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따라서 9월경까지는 수급 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3년 Mitsubishi Chemical의 설비증설을 마지막으로 세계적으로도 2005년까지 Phenol 신증설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현 체제로 BPA를 증설하면 2004년에는 수요량이 공급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또 LG화학, 중국 高橋石油化學, 타이완 長春 등은 2005년 완공 예정인 증설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시키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등은 새로운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프로필렌은 PP, PO/SM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 페놀 체인 수급이 크게 타이트한 것은 2000년 시황저하에 따라 철수한 기업이 줄을 이었던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Phenol과 달리 앞으로 수급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던 Acetone도 최근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MMA용 수요가 예상보다 신장하고 있으며 용제용도 중국 등지에서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Phenol, Acetone, MIBK 시황도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용제용 Acetone 등은 일본과 비교해 수익이 향상되고 있는 수출을 중심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나타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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