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화학사업 투자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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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에서 화학기업으로 변신에 성공 … 2/4분기 영업전망은 다소 차이 제일모직의 실적 전망에 대해 증권사별로 엇갈린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제일모직의 2003년 1/4분기 매출액은 4496억원,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2002년 1/4분기보다 각각 1.8%와 11.1% 감소했다. 패션부문 매출액 산정시점이 종전 출고시점에서 2003년부터 소비자 판매시점으로 바뀐 데 따른 영향이 컸다.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일모직의 1/4분기 실적은 그런 대로 괜찮은 편이지만 2/4분기 실적이 문제로 지적된다. 화학부문 원재료 값이 2002년보다 급등해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반면,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악재는 이미 1/4분기 실적에 반영됐으며 2/4분기부터는 화학부문의 설비증설 효과와 캐주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목표주가는 두 증권사 모두 1만8500원으로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목표 주가를 종전(2만원)보다 낮추었고 한국투자신탁증권은 종전(1만6500원)보다 높였다. 패션업계의 대표주자였던 제일모직은 외환위기 이전 대규모 소실이 발생한 직후 1996년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26개 패션 브랜드 가운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약 10개를 정리하고 갤럭시, 빈폴, 아스트라 등 고급 브랜드만 남기는 강수를 두었다. 이와 함께 화학부문 사업을 강화해 고기능성 수지 등 고부가가치제품 생산에 주력했다. 모니터용 난연 ABS는 2001년 말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1위(36%)에 오를 정도로 경쟁력이 생겼다. 2000년대 들어서는 전자.소재 분야를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은 2002년 매출비중이 화학 43.8%, 패션 41.9%, 직물 11.0%, 전자 3.3% 등 4개 분야로 사업부문이 다각화됐다. <Chemical Journal 2003/0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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