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가동률 100% 완전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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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틸렌 가격 3주간 130달러 폭등 … NCC 정기보수로 공급부족 심화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면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가동률이 100% 이상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다.LG석유화학, 삼성종합화학, 여천NCC, 현대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등 나프타분해설비(NCC)들이 경기침체로 뚝 떨어졌던 공장가동률을 6월 들어 최대로 올리고 있다. 호남석유화학은 이미 5월 말부터 가동률을 100%대로 높이면서 풀가동에 들어갔으며, 최근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을 시작한 삼성종합화학은 곧 가동률을 100%로 올릴 예정이다. 중국 재고 소진에 따른 수출량 증가와 아시아 주요 NCC들의 공장 트러블 등으로 에틸렌과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과 SM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5월23일 FOB Korea 톤당 320-350달러에 불과했던 에틸렌 가격은 5월30일 410-420달러, 6월6일 445-455달러를 기록해 2주 전보다 115-135달러 상승했다. 6월 들어서도 가격급등세가 계속돼 6월6일에는 445-45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Propylene도 5월23일 FOB Korea 톤당 510-520달러에서 5월30일 550-580달러, 6월6일 570-590달러로 50-80달러 상승했고, 6월6일에는 570-5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다. 기초유분 가격의 상승은 일본 Tosoh가 에틸렌 52만7000톤 크래커를, Sanyo Petrochemical은 47만톤 크래커를 가동중지하는 등 잇따른 플랜트 사고와 삼성종합화학 등 아시아 주요 석유화학기업들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공급이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SM 가격도 5월23일 톤당 530-540달러에서 6월6일 645-655달러에 거래돼 2주 전보다 105-125달러나 오른 폭등세를 보였고, 6월6일에는 645-655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Chemical Journal 2003/06/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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