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온실가스 거래 제일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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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7월2일 비준 예정 … 2004년 3월까지 계획 공표 유럽연합(EU)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규제키로 합의한지 약 18개월만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온실가스 거래시장이 유럽에서 출범하게 됐다.Finacial Times에 따르면, 유럽 의회는 유럽지역 1만개 이상의 기업들에서 쏟아지는 온실가스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 거래제를 7월2일 비준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배출 거래제는 1997년 교토의정서에 따라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8%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 EU 전략의 핵심이다. 온실가스 배출 거래제 계획이 실행되면 교토의정서 수행을 위한 비용을 35%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 기업들은 이산화탄소 배출 한도량을 지정받으며, 한도량을 초과하는 기업들은 한도량 이하인 기업들로부터 추가 배출량을 구매할 수 있다. 각국 정부는 2004년 3월까지는 산업계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얼마만큼 줄일지, 또 온실가스 배출 감소량을 기업별로 어떻게 분담할지 등을 담은 국가별 세부계획을 만들어야 한다. EU는 전력, 철강, 유리, 시멘트 제조기업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체의 46%를 차지하고 있다. 환경단체인 세계야생생물보호기금(WWF)은 각국이 할당 계획을 느슨하게만 하지 않으면 온실가스 배출 거래권에 대한 합의는 경제의 건전성과 환경의 효율성을 접목시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 EU, 캐나다, 일본, 중국, 인디아 등 선진국 및 개발도상국들은 부시 행정부 주관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맥린에서 열린 3일 동안의 회의에서 6월25일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억제를 위한 공동연구 프로그램안에 합의했다. <Chemical Journal 2003/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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