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LCD용 편광판 중국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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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시와 투자계약 체결 … 2006년 세계시장 점유율 35% 확보 목표 LG화학(대표 노기호)이 전략사업으로 육성중인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TFT-LCD용 편광판 생산공장을 중국에 건설한다.편광판이란 빛의 일정 방향 성분만을 통과시키는 310㎛(100만분의 1m) 두께의 미세한 8층 복합필름으로 TFT-LCD에 사용되는 핵심 광학필름이며, 세계적으로 LG화학, 일본의 니토덴코(日東電工), 쓰미토모(住友), 산리츠(三立) 등 4개 기업만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LG화학은 중국 난징(南京)시와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고화질TV 등에 사용되는 TFT-LCD의 핵심 소재인 편광판 생산기지 설립에 관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04년까지 난징 경제개발구 내에 총 1500만달러를 투자해 한해 400만m²(1400만set)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고, 2004년 초부터 TFT-LCD용 편광판 가공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또 주요 LCD 생산기업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2006년에는 전공정 작업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하는 등 투자를 강화해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TFT-LCD용 편광판 시장은 300억원 수준이나 한국, 일본, 타이완 등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생산기업들의 진출 및 중국 가전기업들의 신규 참여 증가로 2006년에는 약 3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TFT-LCD용 편광판을 양산하고 있는 LG화학은 현재 380만㎡의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2006년까지 2600만㎡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세계시장의 35% 이상을 점유하고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의 TFT-LCD 편광판 사업 중국 진출은 2002년 한발 앞서 중국에 진출한 일본의 니토덴코에 이어 2번째이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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