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수출호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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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7월 전체 수출 9-11% 증가 … 플래스틱은 보합세 7월 중 수출이 2002년에 비해 9-11%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KOTRA(대표 오영교) 가 해외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7월 해외시장 수요전망을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해외시장 침체 속에서도 기업들의 수출증대 노력 및 중국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이 2002년 7월보다 9-1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무선통신기기, 일반기계, 철강제품, 가전, 자동차부품, 타이어의 수출은 매우 호조(최소 10% 증가)를,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제품은 호조(5-10% 증가)를, 플래스틱제품, 컴퓨터는 보합(3-5% 증가)을, 선박 및 섬유류는 부진(1% 미만 증가 또는 감소)을 보일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또 중국, 홍콩, 타이완 등과 독립국가연합(CIS) 수출은 <매우 호조>,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대양주, 유럽 지역은 <호조>, 중남미와 일본은 <보합>, 북미는 <부진>한 수출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KOTRA 엄성필 해외조사팀장은 “전반적인 해외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내수부진에 따른 국내기업들의 수출 노력이 강화되고 있고, 최근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중국수출도 상반기의 폭등세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노사관계, 환율, 반도체 등 주력제품 가격 동향 등 수출의 발목을 잡을 복병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어 안심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조인경 기자> 표, 그래프 : | 수출전망(2003.7) | <Chemical Journal 2003/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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