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시장 "사면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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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의 바닥세에서 허덕이고 있는 국내 에틸렌시장이 4월이후 NCC정기보수 기간을 통해 수급균형을 유지, 2/4분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와는 달리 동남아시장의 잇따른 신증설이 표면화되면서 시장악화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5년1월 중국특수 감소와 2월 일본의 저가공세 및 운송상의 문제로 에틸렌가격이 프로필렌에 비해 오히려 265달러나 낮게 형성돼 급기야 4월 340 달러까지 떨어지는 시장악화가 계속되자 국내 NCC기업들은 5월 정기보수기간을 통한 수급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가동률조정에 안간힘을 쓰는 등 가격반전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그러나 이같은 NCC기업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장의 잇따른 신증설이 대대적으로 강행되면서 시장반전의 기대가 점차 수그러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 동남아 NCC 신증설현황 | <화학저널 199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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