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LCD용 필름 “야심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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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공장 9월 준공 … 전기ㆍ전자용 필름으로 해외시장 공략 SKC(대표 최동일)가 중국에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용 소재필름 공장을 완공하고 중국 IT 사업을 본격화한다.SKC는 중국 강소성(江蘇省) 오강시(吳江市)에 LCD용 소재필름 등 IT 가공필름 공장을 9월 중 완공할 예정이다. 강소성 필름 공장에는 1000만달러(약 120억원) 정도가 투자됐으며, 공장규모는 약 1만평에 달한다. 현재 TFT-LCD용 확산필름과 하드코팅 필름, 포토마스킹용 필름 등 전기ㆍ전자소재 필름을 생산하기 위한 2가지 코팅 설비와 커팅작업 설비가 들어서있다. SKC 관계자는 “LCD용 필름은 월 20만㎡, 전기ㆍ전자소재 필름은 월 50만㎡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전체적으로는 한해 1000만㎡씩 생산해 2004년 300억원, 2005년에는 500억원대의 매출액을 올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소성 공장은 2003년 3월 공장 내 2개 코팅 설비라인을 준공했으나 SARS 영향으로 그동안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SKC는 중국 IT산업의 본거지로 세계적 기업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는 강소성 지역의 공장 설립을 계기로 중국에서 IT용 가공필름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장기 전략을 세웠다. 또 광동성 지역으로의 진출도 모색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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