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필름가공업계 전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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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플레이션 성형 필름 가공기업들이 일대 전화기를 맞고 있다고 일본의 화학공업일보가 보도했다.엔화의 급등으로 필름제품 수입이 증가, 내수확대분을 거의 삼켜버리고 있어 구조적인 문제가 종전보다 한층 더 뚜렷하게 부각되고 있다. 각 기업들은 철저한 합리화 시스템으로 범용품을 생산하거나 혹은 특수품쪽으로 비중을 옮겨가는 방식의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석유화학 계열과 각 독립계열을 포함한 기업재편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아울러 중견 이상의 메이커들은 코스트가 낮은 해외생산 기지를 한층 더 강화하기 시작하는 등 국제화 상황에서의 생존모색에 나서고 있다.일본에서 필름용 제품 수입은 94년 약 11만 4000톤으로 93년대비 38% 증가를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193억엔으로 역시 27% 증가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 500톤급의 공장이 20개장소에서 가동되는 물량과 맞먹는 것이다. 94년 1년 동안에도 약 4만톤이 증가하는 등 그 영향이 매우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경향은 이미 수년전부터 예측됐었다. 한 발 앞서 있는 한국과 대만을 비롯, 타이·싱가폴·말레이지아 등에서도 범용품 증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일본의 관련기업들 또한 수요기업의 해외 이전과 아시아 시장의 장래성을 겨냥한 생산현지화를 속속 추진하고 있다. 일본 유니티카·슈퍼팩 등이 나름대로의 전략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생산기지화에 성공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일본용으로 생산되고 있다. 일본국내의 시장 성숙화와 병행, 구조적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화학저널 1995/6/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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