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락용 생분해수지 가격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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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텍ㆍ삼삼통상, 가격인하 약속 … 규제개혁위원회 수긍할까? 합성수지 도시락 용기 사용규제를 둘러싸고 가격문제로 논란을 빚어왔던 분해성 대체용기의 가격이 대폭 낮아진다.에코스텍(대표 김의철)과 삼삼통상(대표 정군식) 등 도시락 대체용기 생산기업 대표 7명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친환경재질 도시락 용기의 가격을 합성수지 용기 가격 수준으로 공급토록 노력할 것이며, 생산원가가 높은 특수규격의 분해성 제품이더라도 합성수지 용기와의 가격 차이를 20% 안쪽으로 줄여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2년 12월 126.5원 상당의 합성수지 도시락 용기보다 2배 이상 비쌌던 236.5원짜리 목재펄프 재질의 대체용기 가격이 7월부터 145.2원으로 떨어지게 됐다. 도시락 대체용기 생산기업의 가격인하 발표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합성수지 도시락용기 규제를 7월부터 강행한 환경부와, 대체용기가 합성수지용기보다 최고 50% 비싸다며 규제철회를 권고했던 규제개혁위원회 사이의 마찰이 가라앉을지 주목된다. 또 도시락 생산기업 대표이사 7명은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친환경 재질 용기의 품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대체용기를 합성수지 도시락 용기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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