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 R&D 기술인력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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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기술유출 및 인력확보 난감 … 일본-중국 수준에 크게 뒤져 국내 연구개발(R&D) 환경은 인력확보 등의 문제로 일본 및 중국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평가됐다.KOTRA가 국내 외국인투자기업 부설연구소 최고기술경영자(CTO) 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동아시아 6개국 중 종합평점 3.43으로 일본(4.03), 중국(3.99)에 이어 3위에 그쳤다. 연구인력 확보 부문에서는 평점 4.4를 받은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한국은 3.7점으로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정보수집 및 연구시설 확보는 일본이 4.6점으로 1위, 한국은 3.7점으로 2위에, 시장수요는 중국(4.4) 1위, 일본(4) 2위, 한국(3.7)이 3위 순이었다. 정부 지원제도는 첨단산업 및 연구소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중국이 3.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은 2.7점으로 일본, 싱가폴, 타이완에 이어 5위에 머무르며 설문항목 중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조사 대상자들은 한국 R&D 여건의 문제점(복수응답)으로 절반 이상인 55%가 연구 기술인력 확보를 꼽았고, 정부 지원제도 미비(25%), R&D 정보 및 기자재 부족(20%), 지적소유권 보호제도 미비(20%), 예산확보의 어려움(20%) 등을 지적했다. 다만, 한국의 R&D 경쟁력 우위성으로는 IT 산업의 우수한 연구인력과 오랫동안 축적된 생산기술 경험 및 다양한 산업의 발달로 개발물의 필드테스트 환경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외국기업 CTO들은 ▷연구인력에 대한 사회적 우대 분위기 조성 ▷산학연 협력체제 개선을 통한 우수인력 육성 ▷교육개방 및 해외 연구인력과의 교류 확대 ▷기업 기술연구소 자생력 확보 지원 ▷R&D 정보수집 및 기자재 공유 지원 ▷R&D 기반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인경 기자> <Chemical Journal 2003/07/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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