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권 상실 위기국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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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분율 사상 첫 45% 돌파 … 외국인 집중매수로 주가 상승 SK의 외국인 지분율이 45%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SK와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K의 외국인 지분율은 7월 초 44%를 넘어선 데 이어 8월5일에는 45.08%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45%대를 돌파했다. SK 사태가 한창이던 3월19일 SK의 외국인 지분율이 25.2%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20%p나 급증한 것이다. 8월1일 28만9920주, 4일 2만8160주, 5일 15만3853주 등 3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SK의 주가는 8월6일 오후 1시 기준 2003년 들어 최고치인 1만3850원까지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SK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기본적으로 SK글로벌 분식회계로 인한 손실이 상반기 실적에 대부분 반영되면서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SK의 최대주주인 소버린자산운용의 제임스 피터 최고운영책임자(COO)가 SK글로벌 지원 반대의사를 재차 강조하면서 SK 이사들에 대한 소송 가능성을 경고했을 뿐만 아니라 소버린자산운용이 조만간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통한 SK 경영진 교체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감도 상당 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근 최태원, 손길승, 김창근 이사의 퇴진을 요구한 소버린자산운용이 외국인 주주와 소액주주 등 우호세력을 끌어들여 본격적인 경영권 탈취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세종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만약 소버린자산운용이 임시주총을 소집해 표 대결이 벌어진다면 대다수 외국인 주주와 국내 소액주주들은 SK측 경영진보다는 주식가치 제고에 유리한 소버린자산운용 편을 들 가능성이 높다며 채권단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가 변수인 것으로 분석했다. <Chemical Journal 2003/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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