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EPS단열재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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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유화(대표 이덕림)가 중국 ABS 단열재공장을 완공하고 중국시장 본격공략에 나섰다. 미원유화는 지난 5월30일 중국 북경시 房山區 方興塑料有限公司 본사에서 미원유화 이덕림사장을 비롯 중국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PS단열재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94년 8월 착공, 9개월만에 완공된 이 공장은 중국 북경시 방산구에 대지 3500평 건평 1000평규모로 연간생산능력은 1000톤이다. 이 공장의 가동으로 미원유화는 연 1000 톤이상의 EPS원료 수출이 가능하게 됐으며 方興塑料有限公司는 이 원료를 발포·성형해 건축자재용 단열재(상품명 천아)를 생산, 현지 내수시장에 판매키로 했다. 미원유화의 중국공장은 향후 생산능력을 2~ 3년내 2000톤까지 늘리고 96년까지 자본금을 500만달러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원유화는 중국합작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현지에서 중국건축재료집단총공사 산하 건축재료 생산기업인 亞新特種建材公司와 50대50의 비율로 총투자액 200 만달러, 자본금 130만달러의 北京方興塑料有限公司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었다. 한편, 세계 최대의 ABS 메이커인 대만의 奇美實業이 추진해 온 중국에서의 대형 ABS 플랜트 건설계획이 연기되면서 대신 말레이시아나 싱가폴 공장을 건설하려는 움직임이 부상하고 있다. 奇美實業은 원래 중국 광동성 혜주지구에 확보한 330만평방미터의 부지에 제1기계획으로 97년 완공을 목표로 ABS와 PS 각각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이어 2005 년까지 ABS의 규모를 120만톤까지 증설할 계획이었다. 奇美實業은 이미 1기분의 기기를 발주, 수요가 왕성한 아시아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건설지로서 말레이시아의 조홀지구를 제1후보지로, 말레이시아나 싱가폴에 공장입지를 마련할 계획이며, 자본제휴관계에 있는 일본의 三菱化學에 원료공급을 요청했다. 奇美實業은 三菱化學에 대해 중국진출에 즈음해 원료인 SM의 제조플랜트(연 30 만톤규모) 건설에 참여해 주도록 요청해 왔다. 이에따라 三菱化學은 奇美實業의 말레이시아나 싱가폴 진출에 맞춰 새로운 SM플랜트의 건설을 포함, 원료 공급계획의 수립에 나섰다. 三菱化學은 현재 싱가폴에서 수미토모화학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제2기공사의 유도품계획과 관련해 30만톤규모의 SM플랜트를 97년 완공예정으로 Shell과의 합작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5/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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