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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화학산업이 91년부터 공급과잉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석유화학공업협회 조직을 개편, 석유화학 산업계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적극 제기되고 있다. 특히, 88년 삼성·현대가 석유화학 사업에 참여할 당시 상공부장관 자문기관인 「한국석유화학공업 발전 민간협의회」가 가동돼 활발한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협의회 건의안과는 동떨어진 정책이 수립돼, 오늘날 석유화학산업이 공급과잉·가격폭락의 수렁에 빠졌다는 인식이 확산, 협회 조직개편을 통해 문제를 도출, 해결책을 모색해야한다는 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화학저널 1992/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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