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bide, 오랜 잠에서 깨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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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03년 수요 플러스 전환 … 중국시장 확대가 호조로 작용 일본의 Carbide 수요가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 2003년 생산이 플러스를 기록해 오랫동안 지속됐던 감소경향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주 용도인 유기합성용 수요가 자동차 및 타이어산업의 호조를 배경으로 꾸준히 증가해 전체적인 수준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중국의 Carbide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돼 일본 지역에 대한 수출여력이 없어진 것도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앞으로도 건설 관련 등 불안요인이 남아 있으나 중기적으로는 호재로 평가된다. 일본 Carbide 공업협회에 따르면, 2003년 카바이드 생산량은 전년대비 7.6% 증가해 23만톤을 넘어섰다. 1960년대의 180만톤을 정점으로 감소경향을 보였던 생산량이 마침내 반등해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Chloroprene(합성고무), Acetylene Black의 소비처인 유기합성용이 자동차 및 타이어 관련산업의 왕성한 수출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4000톤 이상 증가해 전체수준을 견인했다. 비료원료용은 비료 수요침체나 농가의 고령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2003년에는 약간 감소하는 수준에 그쳐 거의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용해 Acetylene용은 조선이나 건설시장의 침체로 크게 하락해 회복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탈황용은 2자릿수 신장을 기록했다. Ferronickel이나 원자로 공급기업이 취급하는 탈황용이 중심이지만 왕성한 철강 수요에 따라 호조를 나타냈다. 중국산 등 수입량은 2001년 2만2000톤에서 2003년에는 40% 가까이 감소해 1만3000톤 선으로 줄었다. 중국에서는 급속한 공업화에 따른 건설 붐으로 PVC 시장규모가 확대돼 Carbide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기업들은 중국시장에 대한 공급도 버거운 상황이어서 일본시장에 수출할 여력이 없어 수입은 앞으로 더욱 감소하고, 반면 일본생산은 오랜 침체에서 서서히 회복될 전망이다. 표, 그래프: | 일본의 Carbide 수급실적 | <화학저널 2004/07/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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