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 NCC 매출 6조5000억원 달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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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하반기 이후 미국 등 세계경기의 호조와 잇따른 해외 석유화학공장 트러블에 따라 국내외 가격이 상승하고, 여기에 일본의 대지진, 엔고현상 지속 등이 이어져 95년 경영실적이 대폭 개선된 국내 8대 NCC의 96년 전망은 회의적일 것으로 분석돼 이채. 95년 매출은 6조2697억원으로 94년 5조272억원 대비 24.7%, 당기순이익은 5335억원으로 94년 1249억원보다 400.0% 신장된 8대 NCC기업 경영실적이 96년에는 매출액이 6조4574억원으로 95년대비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30.6% 감소한 3705억원에 머무를 전망. 이는 95년 당초 매출액 6조5100억원, 당기순이익 7410억원에 각각 3.7%, 28.0%를 밑돌게 했던 중국의 관세관리 강화에 따른 수출부진과 아시아지역의 자급률 확대로 96년하반기 이후 가격하락이 또다시 예상되는데다 95년상반기와 같은 이변속의 호경기는 당분간 도래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 이에반해 현대석유화학을 비롯한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의 앞다툰 신증설은 96년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세계석유화학 경기와 반대입장으로 치닫고 있어 92년 3238억원, 93년 5215억원 적자에 허덕였던 침체기가 재현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 <화학저널 1996/3/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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