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환경투자 1조6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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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계가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 환경부문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나가고 있다.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산업계의 환경부문 투자액은 94년 8000억원에서 95년에는 1조5795억원으로 거의 100% 증가한데 이어 96년에도 1조6023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설비투자에서 환경투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94년 4.9%에 불과하던 것이 95년에는 6.6%로 1.7%P 높아졌다. 환경투자를 투자목적별로 보면, 공해방지를 위한 투자가 94년 6040억원에서 95년 8170억원, 96년에는 8477억원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정개선 및 환경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는 94년 1961억원에서 95년 7626억원, 96년에는 754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규모 장치산업인 석유정제업 및 핵연료제조업과 금속산업에서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으며 기타 화합물 및 화학제품제조업 등이 큰 규모의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도표: 없음 <화학저널 1996/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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