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 제3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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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315만개 공장 가동예정 … 금호 90%에 중국 10% 금호타이어가 중국 난징(南京)과 톈진(天津)에 이어 장춘(長春)에 제3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금호타이어는 9월1일 중국 지린성(吉林省) 장춘(長春)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왕윙쿤(王云坤) 지린성 당서기, 주옌펑(竺延風) 이치(一汽)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치자동차그룹과 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금호타이어는 10월 이치자동차그룹과 본계약을 체결하고 모든 인허가 및 승인 절차를 거쳐 2006년 상반기 고신기술개발구(高新技術開發區)의 6만평 부지에 공장 건설에 들어가 2007년 9월 완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가 90%, 이치자동차그룹이 10%를 출자하는 장춘공장은 생산능력이 315만개로 공장 건설에는 1억5000만달러 정도가 투자된다. 금호타이어는 장춘공장에서 생산된 고성능(UHP)타이어를 대부분 이치자동차에 신차 장착용 타이어(OE)로 납품하고 일부는 중국 동북지역 내수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치자동차는 1953년 창립된 중국 최초의 자동차기업으로 현재 그룹 승용차 및 상용차 생산기업과 부품기업 등 54개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2004년 매출은 약 17조원, 2005년 예상 자동차 생산량은 약 95만대이다. 금호타이어 오세철 사장은 “중국에서 난징과 톈진에 이어 장춘까지 3개 공장을 건설하게 됨으로써 중국진출 선두기업으로서의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고 세계적인 타이어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금호타이어는 1996년 국내 타이어기업 중 처음으로 난징에 300만개 공장을 준공한 뒤 2005년 4월 1200만개로 증설했으며, 2006년 6월에는 북방지역 시장을 담당할 525만개의 톈진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0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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