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 활용 복합기능성 화장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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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유기화합물 소재 특허 증가 … 2가지 섞은 복합제제도 늘어 시간을 절약하고 2배 이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복합기능성 화장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화장품의 기술분야별 특허출원이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여 연평균 2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990년대 들어와서 소비자의 경제적 배경을 기반으로 한 중산층의 확산으로 기존의 화장품이 추구했던 단순 피부 보습기능, 보호기능의 차원을 벗어나 가시적 인지가 뚜렷한 피부 미백, 주름예방, 자외선 차단 등 유효성에 중점을 둔 고기능성 화장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내국인 출원이 35건, 외국인 출원이 32건으로 초기에는 내국인의 출원이 주를 이루었으나, 2004년부터는 외국인의 출원이 급격하게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프랑스가 13건으로 19%, 미국이 6건으로 9%, 일본이 5건으로 7%, 네덜란드가 4건으로 6% 순이다. 복합기능성 화장품 소재는 천연물로부터 유래한 추출물이 33건으로 전체 출원의 약 50%, 합성된 화합물이나 천연물로부터 추출된 화합물에 의한 출원이 17건으로 25%, 하나의 기능성 화장품 효과를 지니는 화합물에 다른 기능을 가진 화합물을 병용한 복합제제가 17건으로 25%를 차지해 주로 천연물을 이용한 복합 기능성 화장품의 출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내국인의 출원은 상백피, 녹차, 백작약, 백강잠, 마가목, 상황버섯, 김치추출물 및 곡류 추출물 등을 이용한 천연물 분야의 출원이 23건이며, 유기 화합물을 이용한 출원이 6건으로 각각 내국인 전체 출원의 66%와 1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의 출원은 복합제제의 출원이 12건으로 전체 출원의 38%, 유기 화합물을 이용한 출원이 11건으로 34%이고, 천연물질로부터 유래한 추출물을 이용한 것은 9건에 불과해 내국인의 출원경향과 대조를 보였다. 복합기능성 화장품은 미백과 주름 개선효과를 지니는 출원이 18건으로 전체 출원의 27%, 미백과 자외선 차단 효과를 동시에 지니는 화장료 조성물의 출원은 8건으로 12%, 미백과 동시에 여드름을 개선시키는 화장료 조성물이 8건으로 12%, 주름개선과 자외선 차단 관련 출원은 5건으로 7%, 주름개선과 여드름개선 효과를 동시에 갖는 출원은 6건으로 9%를 차지했고 이외에도 현대의 다이어트 열풍에 힘입어 슬리밍 기능을 가지는 화장료와 각질제거 효과를 추가로 지니는 복합기능성 화장품에 관한 출원도 있으며, 또한 복합기능성 효과가 3가지 이상인 출원도 다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면, 여드름개선과 미백 효과 및 주름개선 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화장료의 출원은 10건으로 15%, 미백과 자외선 차단효과 및 주름개선 효과를 동시에 가지는 조성물의 출원은 5건으로 7%,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 및 자외선 차단 효과에 슬리밍 기능까지 갖춘 화장료도 1건이 출원됐다. 표, 그래프: | 복합기능성 화장품 소재별 출원동향(2004) | <화학저널 2006/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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