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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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M&A 통해 매출확대 지속 … 2010년 해외매출 비중 80%로 동양제철화학(대표 백우석)이 글로벌화 추진과 IT 신소재 사업진출을 통해 2010년까지 매출액을 40억달러(약 4조원)로 확대한다.특히, 경쟁력 없는 비주력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전자화학 소재 부문을 미래 성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계속 인수ㆍ합병(M&A)과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내와 해외 매출비중을 2006년에는 50대50으로 맞추고 2010년에는 20대80으로 전환해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최근 여러 건의 인수를 성사시켜 주목받고 있다. 카본블랙(Carbon Black) 세계 3위인 미국 Columbian Chemical(CCC)을 전격 인수하고 반도체와 LCD 제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제조하는 소디프신소재에 지분 참여를 통해 공동경영을 선언했다. 2건의 인수에는 2300억원 정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CC 인수에는 자체 차입금을 제외하고 1700억원, 소디프신소재에는 약 600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CCC는 카본블랙 생산능력이 110만톤로 동양제철화학은 CCC를 인수함으로써 카본블랙 생산능력이 130만톤에 달해 세계3위로 부상했다. CCC는 9개국 12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동양제철화학은 기존 해외공장 3곳을 포함해 모두 15개 해외공장을 거느린 글로벌화학기업으로 변신했다. 따라서 2006년에는 미국 소다회 생산기업 OCI Chemical과 CCC를 포함 미국 매출이 12억달러에 달함으로써 국내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동양제철화학은 2004년부터 경쟁력 없는 사업에서 잇따라 철수하고 있다. 2004년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인천공장의 소다회 생산에서 철수하고, 생산능력이 230만톤에 달하는 미국 와이오밍 소다회 공장에 집중하고 있다. 2005년 들어서는 구미 염화 제2철과 울산 인산칼슘 공장도 정리했다. 염화 제2철은 브라운관 섀도마스크를 Etching하는데 들어가는 화학제품이고, 인산칼슘은 사료 주성분으로 30년 동안 생산했지만 경쟁력이 없다는 판단아래 철수를 결정했다. 동양제철화학은 40여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전국 8개 공장과 1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매출이 1조1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화학저널 2006/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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