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수익성 악화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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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ET, 경기 하강국면에 가격전가 불가능 … 하강기간 단축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원료코스트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석유화학산업은 2005년까지 중국의 수요 급증 등으로 활황을 보여 원가 상승분의 원활한 가격전가가 가능했으나 석유화학 경기 사이클이 하강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다소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KIET(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05년까지 석유화학산업은 중국의 수요 급증과 세계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가수요 증가로 활황세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원가상승분의 원활한 가격전가가 가능해 높은 수출증가와 수익증대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화학제품의 수출 증가율은 2004년 42.8%, 2005년 22.3%에 달했다.
세계 석유화학 경기는 경기 사이클상 2005년을 정점으로 하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중국의 자급화가 진전되고 있고 북미지역 기초 화학제품의 수요도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돼 향후 고유가 지속시 과거와 같은 제품가격 추가 상승 촉진요인으로 작용하는데 한계를 보이며 기업들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위주의 기업 및 원자재 외부조달 비율이 높은 기업들의 경영여건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기업들은 비용절감 노력으로 범용부문의 원가경쟁력을 유지하고 유가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고부가가치 제품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기존의 높은 수익을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도모하고 기술개발과 사업구조 재편과 인력양성 등으로 향후 경기상승기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석유화학산업의 성장 및 중국수요 지속, 고부가가치화 진전 등으로 현재의 경기국면은 과거와 달리 연착륙 가능성이 크고 하강기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 그래프: | 국제유가 및 에틸렌ㆍ석유화학제품 수출단가 추이 | <화학저널 2006/0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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