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으로 “태양광”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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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에 신ㆍ재생에너지단지 조성 … 뉴솔라벤처ㆍGE는 태양광발전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거듭하면서 어느 때보다 태양광 등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전남 순천시 순천만 일대에서는 2만5000평 용지에 대규모 신ㆍ재생에너지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별량면 학산리에 태양광발전단지와 바이오디젤 원료인 유채단지가 이미 조성됐으며, 바닷물이 들어오는 곳에는 염생식물 군락지가 만들어지고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은 서울마린(대표 최기혁)으로 대체에너지 산업을 위해 총 29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농장을 설립했는데 75억원 가량을 산업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기혁 대표는 “단지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탄소 감축을 계량화한 이후 교토의정서에 따라 탄소배출권 획득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8000평 용지에 조성된 태양광발전단지는 이미 2005년 3월 150kW의 1호기에 이어 12월 700kW 2호기를 가동했고 5월15일 고흥군 남양면 1만평 용지에 1MW 3호기가 완공될 예정이다. 또 에너지농장단지의 1만3000평 용지에는 서울마린이 컨설팅해 건설한 국내 첫 시민 발전소인 200kW급 YMCA발전소가 3월 준공됐다. YMCA발전소는 3월6일부터 매전을 시작했고 발전 수익으로 대체에너지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기혁 대표는 “실용화평가단지 1MW급과 3호기까지 완공되면 순천만 일대에 총 3.3MW급 동양 최대 태양광발전단지가 탄생하게 된다”며 “태양광발전단지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바탕으로 순천환경운동연합과 인근 5000평 용지에 유채단지를 조성했으며, 5월 유채기름을 활용해 바이오디젤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바닷물이 들어오는 3000평 용지에는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하고 있는데 농업ㆍ생물연구를 활용하고 탄소 감축도 계량화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곳곳에서 태양광에너지 개발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세계 태양광 시장규모는 1994년 69MW에서 2001년 390MW로 연평균 36%씩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태양광발전소가 미국 뉴멕시코에 건설될 예정이다. 애리조나 피닉스에 본사를 둔 뉴솔라벤처스와 솔라톡스는 4월26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5년간 16억달러(약 1조6000억원)를 투자해 뉴멕시코주 데밍에 광전지패널 생산공장과 발전소를 건설해 30MW급 전력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계적 에너지기업인 GE도 포르투갈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해외 에너지 시장 개척에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4월27일 GE의 에너지 사업부문인 GE Energy Financial Service가 Powerlight와 함께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 지역인 세르파에 11MW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화학저널 2006/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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