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 수입가격 급등에 EG는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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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업협회, 4월 P-X 톤당 1030달러 … EGㆍ카프로락탐은 내려 나프타와 P-X의 4월 수입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수입업협회(회장 권순한)가 발표한 4월 원자재 수입오퍼가격에 따르면, 고유가, 세계 원자재 수요 급증 영향으로 광산품, 철강재, 비철금속, 유ㆍ무기원료 등 주요 산업원자재들이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KOIMA 지수가 1995년 12월 처음 발표한 이래 가장 높은 234.05p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KOIMA지수가 전월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비철금속(15.72%)이었으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원유와 금이 포함된 광산품(9.37%)과 동절기가 끝나면서 경기가 살아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철강재(9.1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원자재의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 속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상황을 보인 섬유원료가 5.4% 하락해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나프타(Naphtha)가 8.31%, P-X(Para-Xylene)가 7.29%로 높은 반면, 계절적 요인으로 수요가 적은 프로판(Propane)이 17.92%, 카프로락탐(Caprolactam)이 3.90% 하락했다. 전년동기대비 상승률은 천연고무가 원료부족으로 67% 상승했고, 나프타가 22.38%, P-X가 14.44% 상승한 반면, 카프로락탐이 17.91%, EG(Ethylene Glycol)가 10.78% 하락했다.
반면, 프로판은 계절적 비수기인 상황에서 높은 가격에 의한 구매감소로 가격이 하락했고, 메탄올은 주 원료인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의 사용중단으로 수요가 줄어 수입가격이 하락했다. 섬유원료는 중국 화섬기업들의 가동률 증가로 EG의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상승했고 카프로락탐은 고유가임에도 불구하고 시황이 좋지 않아 수요가 줄어 가격이 하락했다. <김지은 기자> 표, 그래프: | 원자재 수입가격 동향(2006.04) | <화학저널 2006/05/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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